



버려진 도시 공간을 탐험하는 '어반 익스플로레이션(urbex)'에 열정을 쏟은 이브 마르샹과 로맹 메프르는 15년 동안 미국 전역을 누비며 '영화관'을 찾아다녔습니다. 이들은 기숙사 극장, 입체적인 장식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건물들, 그리고 옛 할리우드의 흔적들을 방문했습니다. 버려지고, 땅속에 묻히고, 슈퍼마켓으로 변모하고, 복잡한 골목길로 탈바꿈한 이 극장들은 바로크와 아르데코 양식의 화려함을 되찾았습니다. 단순한 버스 여행을 넘어, 폴카 갤러리에서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할 만큼 인간적인 모험을 담은 이 '에필로그'는 그들의 마지막 여정입니다.
야엘 나카슈




